국립교육평가원은 27일 오는 94학년부터 시행될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이기위해 이 시험의 제5차 실험평가를
전국 3백여개 고등학교의 2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평가원은 제4차까지의 평가와 비교할때 외국어영역의 문항수를
10개 늘려 50문항으로 출제하고 배당시간도 10분이 늘어난 70분으로
조정해 시험의 변별력을 높인 것외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오는 8월과 11월에 두차례 더 실험평가를 실시한뒤 올해안에
수학능력시험의 세부시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