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국민주택초과규모 대형아파트건설용지비중을 줄이는대신
국민주택규모용지공급을 늘리는등 대형위주로 택지를 공급하려던 당초
합동개발용지공급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26일 주공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8개지구에서 모두 13만4천평의
합동개발용지를 공급,9천가구의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건설토록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전국9개지구 15만평을 공급하려던 계획보다 전체면적으로
1만6천평이 줄어든 것이다.
또 주택규모별로는 ?18평이하 국민주택은 9천6백83평으로 당초 계획과
변함이 없으나<>국민주택규모는 6만7천5백17평 49.1%로 당초의 6만2천1백2평
41.5%보다 5천4백평가량 늘려잡고<>당초 7만7천9백45평으로 전체 52.1%나
책정해 말썽을 빚었던 국민주택초과규모는 5만8천5백13평 44%로 크게
줄였다.
특히 서울 우면지구의 경우 대형아파트건설용지를 1만2천4백평에서
8천9백39평으로 줄이고 인천일신지구의 경우 국민주택초과규모용지로만
책정했던 9천4백14평은 국민주택규모(3천6백15평)와 초과규모(5천7백99평)
로 각각 변경했다.
지구별로는 서울우면지구 2만3천7백10평,등촌지구 2만6천5백58평,서울중계
지구 1천8백68평(연립주택),소사지구 3만4백75평등이다.
부천중동지구 2만3천5백평과 중계지구 연립주택지는 선착순 분양중인데
공급가격은 각각 평당 1백33만6천원및 2백93만5천 3백49만4천원이며 이밖에
국민주택규모용지는 조성원가,초과규모용지는 감정가격으로 공급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