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동남아에 대한 해외투자선호도가 급격히 낮아진 반면
서남아와 중국에 대한 투자선호도는 급격히 높아진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진공이 해외투자를 계획중인 1백73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해외투자동향"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등 아세안국가에
대한 투자계획은 지난해에 비해 줄었으며 중국과 서남아시아에 대한
투자계획은 크게 늘고있는것으로 분석됐다.
전체투자계획업체중 52.6%인 91개업체가 중국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투자가 미미했던 서남아시아에 14개업체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서남아시아지역중에서는 인도가 7개사로 가장많고 방글라데시
3개사,스리랑카 2개사 ,키스탄 1개사등으로 나타났다.
또 베트남에 투자할 계획인 업체는 10개사로 선호도가 약간 수그러들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류가 39개사로 가장많고 전기전자 31개사,기계수송
장비 24개사,화공 21개사,금속 21개사등으로 나타났다.
투자동기는 대부분 현지 노동력확보및 제3국우회수출을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