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속개된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8명을 선출했다.
이날 모두 14명이 경선에 나선 최고위원선출 투표 결과 신민계에서
김상현의원당선자,김영배 조세형 박영숙 김원기 정대철의원등 6명,민주
계에서는 김정길의원과 이부영의원당선자 2명이 선출돼,당초 예상을 뒤
엎고 신민계에서 많이 당선됐다.
특히 신민계의 김상현의원당선자는 재적대의원 과반수의 표를 얻어
최다득표를 함으로써 차기지도자로 부상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최고위원선출 투표는 4명 연기명방식으로 실시됐는데,신민-민주
계를 초월한 교차투표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