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6일 서울올림픽체육관 제2경기장에서 이틀째 전당대회를 열어
14대 대통령후보를 선출한다.
2천4백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하는 이날 대회에서는 김대중후보가 재적대
의원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후보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 되고있다.
그러나 이기택후보의 민주계도 25일저녁 자파대의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단합대회를 열어 결속을 다지는등 막판 득표활동을 계속했
다.
민주당은 또 이날 대회에서 대통령후보선출에 앞서 8명의 최고위원을 선출
할 예정인데 현재 4대4 동수로 돼있는 신민 민주 양계파간 최고위원비율이
그대로 유지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