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핵사찰 규정마련이 어렵게 됐다.
남북한은 23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핵통제공동위
제3차 위원접촉을 갖고 남북상호사찰규정과 비핵화 공동선언 이행합의서
채택문제를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함에 따라 오는 27일 핵통제공
동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북측은 이날 우리측이 제시한 상호주의 원칙과 특별사찰을 거부하고
의심 동시해소원칙등 종래의 주장을 되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