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및 멕시코산 와이어로프의 덤핑수출혐의에
대해 긍정적인 예비판정을 내림에 따라 미철강업계의 반덤핑제소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되고있다.
22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ITC는 지난20일 한국등으로부터 수입되는
와이어로프의 미산업피해여부에 대한 예비판정에서 만장일치로
피해긍정예비판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이 제품에 대한 미상무부와 ITC의 덤핑조사는 앞으로도 계속되게
됐다. 미상무부는 오는 9월16일까지 덤핑사실여부에 대한 예비판정을
내릴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어로프는 지난4월9일 미관련단체에 의해 덤핑제소된 것으로 3월말
VRA(수출자율규제)종료에 맞춰 미업계에 의해 제기된 철강제품관련
덤핑제소품목중 최초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