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부시미행정부가 FRB(련준리)에 대해 금리인하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니콜라스 브래디재무장관은 21일 워싱턴에서 열린 수출업자연차총회에
참석,"행정부는 성장을 촉진하기위해 금리인하조치가 필요하며 통화정책을
완화할수있는 여지도 충분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마이클 보스킨미대통령경제자문위원장도 "현재로서는
올경제성장률이 당초예상치인 2.2%를 웃돌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통화증가율의 속도가 지나치게 느린점이 낙관적전망을 어렵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화증가율의 변화는 통상 전체경제변화의 선행지표가 돼왔다고
덧붙였다.
미행정부의 이같은 발언은 추가금리인하조치에 대해 부정적입장을
취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진 FRB에 대해 자세전환을 촉구키위한 의도임이
명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