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국 2만1천3백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22일 발표한 " 3월중 조합원업체 조업상황 "에 따르면 지난 3월중 14개업
체가 폐업함으로써 지난 1.4분기중 문을 닫은 업체는 모두 79개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개에 비해 1백63%가 증가한 것이다.
또 휴업한 업체도 지난 3월말 현재 2백3개로 지난해 같은 때의 1백95개
보다 8개가 많았다.
휴폐업의 가장 큰 요인은 자금난과 판매부진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3월중 중소제조업체들의 정상조업업체(생산실적이 생산능력의
80% 이상인 업체)비율은 일부 계절업종의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전월에 비해
1.2%포인트 늘어난 86.3%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정상조업업체 비율도 지난해 3월에 비해서는 1.3% 포인트 떨어
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