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서 일하던 재소자가 달아나 경찰이 긴급 수배에 나섰다.
20일 오후 3시께 안양교도소 소속 재소자 김성길씨(25)가 경기도 안산
시 선부동 한양아파트 상가 신축공사장에서 교도관의 감시 소홀을 틈타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재소자 1백60여명과 함께 이곳 공사장에서
자재운반작업을 하다 오후 3시께 인원점검을 했으나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김씨가 현장 근처에서 헌자전거를 훔쳐 달아난 것을 발견, 김씨
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