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경영 정상화발표에 대한 한가닥 기대감으로 근근이 유지되던
증시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20일 주식시장은 이날 열릴 예정이던 재무부-한국은행간 회의가 27일
로 연기된데다,한은이 투신사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
다는 보도로 주가가 큰폭 하락,종합주가지수 580선마저 붕괴됐다.종합
주가지수는 전일대비 8.06포인트 내린 579.91이었다.
이날 투신사지원 문제외에 별다른 악재는 없었으나,서통 동성 삼보컴
퓨터등 일부 기업의 자금악화설이 나돌아 중소 저가주에 매물을 불러들
이기도 했다.
전일 외국인매수세 등으로 강세를 보인 보험주는 이날도 자동차보험
을 제외한 전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낸 것을 비롯,나무 비철금속 해상운
수 건설 섬유업종은 올랐고, 그밖의 업종은 모두 내렸다.특히 철강 의
약 운수창고 단자업종의 낙폭이 컸다.
최고가주인 태광산업은 이날도 상한가돼 21만1,000원을 기록했고,삼
미 삼미특수강도 상한가를 나타냈다.신탁만료일 도래로 매물출회가 예
상되는 한전주는 전일대비 200원 내린 1만1,900원을 기록함으로써 상장
후 최저수준을 보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34개등 254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145개등 529
개였다.거래량은 2,783만주,거래대금은 3,99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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