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전재기검사장은 20일오후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이해원 서울시장,이인섭 서울경찰청장,이영모 서울형사지법원장등
관계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1년도 범죄없는 마을" 수상식을
갖고 10년 연속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서울 종로구 명륜 3가동등
관내 52개 마을을 표창했다.
10년 연속해서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 종로구
명륜3가동은 10여년 전 만해도 무허가 판자촌이 난립, 범죄가 빈발했던
마을이었으나 새마을 지도자 홍 기서씨(49.명륜 3가 1의 1051)를 중심으로
지난 84년도에 새마을 방범봉사대를 조직 취약시간대에 관내 우범지대를
순찰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범죄를 근절시킨 모범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