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서해안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충남 보령군 일대에 신항만을
건설하는 계획을 검토중이다.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현재 서해안에 아산항 군장신항 등의 건설이 추
진되고 있으나 아산항과 군장신항 사이에 있는 보령군 일대에도 충청
권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새 항만을 건설한다는 것.
이에따라 해항청은 올해중 신항만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하고 전문업체에 용역을 맡겼다.
해항청은 보령군 일대의 자연조건 등 기초자료와 해상물동량예측,교
통 및 환경영향 등에 관한 기본조사가 이루어지는대로 관계부처와 협
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내년중 실시설계를 수립,가능하면 착
공까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