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주먹계의 대부로 알려진 구OB파두목 오종철씨(46)등 11개 조
직폭력배 간부급 15명이 구속됐다.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9일 지난 1월이후 잔존.신흥폭력
배를 집중단속, 순천시민파 행동대장 강창호(46) 광주동아파 두목 김종채
씨(40)등 11개파 간부급 폭력배 15명을 검거,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또 이미 검거됐던 폭력배들이 출소해 잔존세려과 결탁, 조직재
건을 꾀할 위험이 커 `잔존 조직폭력배 전담반'' 은 편성해 검거에 주력하
는 한편 조직폭력 사범관리 대상자들의 개인카드 및 조직계보도를 전산화
해 조직 재건방지에 수사력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