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정유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1천1백60억원의 증자가 장홍선사장의
실권증자지분을 유공 호남정유 경인에너지등 정유3사와 한진그룹등
4개기업이 공동인수하는 선에서 일단락될 것같다.
19일 동자부및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극동정유증자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
4개기업에 대해 타법인출자에 따른 자구노력의무면제의 예외조치를
인정해줄것을 적극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극동정유는 이날오후 이사회를 열고 장홍선씨가 실권을 통보해온
5백24억원상당의 증자지분가운데 20%를 한진그룹에,나머지는 정유3사에
각각 분할인수토록하고 증자자금 납입시기도 당초22일에서 내달초로
연기하기로했다.
이로써 그동안 신규참여기업에대해 예외조치가 허용되지않아 3차례나
연기됐던 극동정유의 증자문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됐다. 또
극동정유는 부도위기에서 벗어나 경영정상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