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에 버금가는 주요수출시장으로 등장한 동남아지역에 대한 수출을
촉진하기위해서는 소량다품종 수출의 증대 노력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경쟁력우위 유지가 가능한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19일 한국은행은 "대동남아 수출입동향 분석"이라는 보고서에서 대동남아
진출을 촉진하기위해 언어및 문화의 다양성과 경제발전 단계의 상이성에
대응한 제품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를위해 유연생산체제의 확립등에
의한 소량다품종 수출을 늘리기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또 중장기적으로 기초소재산업,기계류및 부품산업중 다른 산업에의
파급효과가 크고 지속적인 경쟁력 우위 유지가 가능한 품목을 특화해나가는
한편 노동집약제품과 단순조립가공제품의 경우 해외직접투자에 의한
생산기지의 이전등으로 이들 나라와의 경쟁관계를 해소하면서 대선진국
우회수출기지로도 활용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