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국내석유화학제품의 최대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있다.
19일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올1.4분기중 합성수지제품의 대중국
직접 수출은 4천9백96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천6백82%나
늘어났다.
이같은 실적은 전체합성수지수출의 12.5%에 이르는 것이다. 대홍콩수출의
80%정도가 중국으로 간접수출되고 있는점을 감안할 경우 대중국수출은
전체의 28%수준인 1억1천만달러에 이른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업계는 올 1.4분기중 전체의 20.1%인 8천59만달러어치의 합성수지를
홍콩에 수출했다.
홍콩에는 30%의 관세가 부과되고있는 중국에 비해 관세가 없고
신용장개설이 쉬운 이점을 활용,수십개의 무역상과 하주들이 한국산의
대중수출을 중개하고 있다.
대중수출이 이처럼 활기를 띠고있는 것과는 달리 그동안
최대수출시장이었던 일본으로의 수출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대일수출은 올 1.4분기중 전체의 3.9%인 1천5백95만달러에 머물렀다.
이같은 실적은 인도(3천8백94만달러) 인도네시아(3천3백61만달러)에도
뒤지는 것이다.
지난해 같은기간중 대일수출은 국가별 최대규모인 3천7백21만달러로
전체의 17.7%를 차지했다.
대일수출이 이처럼 급감하고있는 것은 고율관세에다 경기침체를 이유로
내세운 일본수요업계의 저가오퍼로 국내업계가 수출채산성을 맞출수
없기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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