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은 철판등을 운반하는 새로운 물류장치인 플랫래크컨테이너(Flat
Rack Container)를 첫 수출한다.
대우조선은 지난해말 일본 유통회사인 주김물류로부터 수주한
플랫래크컨테이너의 제작을 끝내고 이달말 선적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출물량은 4백56세트로 금액기준 26억원규모이다.
플랫래크컨테이너는 주김물류가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컨테이너와 같이 상자모양이며 철판등의 운송물을 종류및 크기별로
구분,여러단으로 포개서 선박으로 운송하는 장치이다.
대우조선이 제작한 플랫래크컨테이너는 세트당 40t의 운송물을
실을수있다.
일본 주김물류는 플랫래크컨테이너를 사용하기 위해 전용선박을 조선소에
주문,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이번 수출품으로 신뢰를 얻게될 경우 내년에는 2천세트의
플랫래크컨테이너를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