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광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 4천6백83억원을 들여
제2차 순환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도심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새로 개설할 제2차
순환도로는 총연장 35.75 에 너비 35 50m규모로 입체교차로 14개소중 우선
6개소를 비롯 교량 가설 36개소(9.68 ),터널 2개소 (0.98 )등
도시고속도로형으로 개설한다는 것이다.
구간별 계획을 보면 1구간인 동광주 IC 소태동간 8.41 는 사업비
1천8백68억원으로 94년까지 보상을 마쳐 96년까지 완공하고 2구간인 소태동
효덕동간 4.02 는 5백55억원을 들여 94년까지 공사를 끝내기로 했다.
또 3구간인 효덕동 마륵동간 7.27 는 사업비 9백82억원원 투입,94년까지
토지보상을 마쳐 96년까지 공사를 완료하며 제4구간인 마륵동 산월동간
7.18 는 1천2백78억원을 들여 95년까지 보상을 마쳐 96년까지 공사를
마친다.
이밖에 5백65억원을 투입,제5구간인 산월동 동광주 IC간 기존고속도로 폭
22m(4차선)를 50m로 확장하는데 국가사업인 호남고속도로 북부이설(비아
담양간)사업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입체교차로 14개소중 6개소를 오는 96년까지 개설하고 나머지
8개소는 평면교차로로 건설하여 우선 소통시킬 계획이며 나머지 공사와
제5구간인 기존 고속도로확장 공사비등에 1천17억원이 들게 되는데 제2차
순환도로가 완공되려면 총사업비 5천7백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투자 재원을 매년 도예산과 정부특별지원금,지방채(도로공채등)
공영개발사업(상무대)이익금,택지개발 사업자부담금등으로 충당할 계획
이다.
시는 제2차 순환도로 개설에 따른 환경및 교통영향평가는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인가전에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