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올해 계획하고있는 기술개발투자액은 모두 3천98억6천66
만원으로 지난해의 1천6백72억7천4백16만원보다 85.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한건설협회가 최근 2년간 공사실적 2백억원 이상인
기술개발투자권고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2년 기술개발투자계획에 따르면
올해 대상업체 3백1개사중 83개업체가 이같은 기술개발부문 투자계획을
신고했다.
투자부문별로는 <>기술개발및 도입기술의 소화개량비가 1천2백59억8천
6백67만원으로 작년의 8백29억6백45만원보다 52%가 늘었으며 <>기술정보비
는 4백15억9천71만원(1백62%)<>기술훈련비 4백1억7천4백만원(1백30%)<>연구
시설비 5백65억4천1백20만원(56.8%)등이다.
그러나 연구기관 육성비는 2억7천6백만원으로 지난해 5억6천5백만원에비해
51%나 줄어들어 건설업체들이 독자적인 기술개발에만 치중하고
연구기관에대한 지원엔 인색한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한국중공업이 4백82억5천9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기술개발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삼성종합건설 2백18억7천5백만원<>대우 2백11억2천6백
만원등으로 3개업체가 2백억원대를 넘어섰다.
이밖에 동아건설(1백90억8천1백만원)대림산업(1백14억5천만원)롯데건설
(1백8억2천9백만원)등도 1백억원이상 투자할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