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은행들이 한은에서 재할인받은 상업어음의 적격성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18일 한은은 각은행들에 공문을 보내 재할인받은 상업어음에 관한 자료를
이번주까지 모두 제출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은관계자는 최근 상업어음 재할인이 대폭 늘어나는 과정에서 재할인을
받을 수 없는 비적격어음까지 서류조작을 통해 재할인받을 개연성이 높아
자금흐름을 개선한다는 차원에서 상업어음재할인 현황을 조사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행 규정에는 상거래에 수반되는 진성어음중 적격업체가
발행한 어음만이 재할인되나 일부 은행들이 가짜세금계산서를 첨부하는
방식으로 융통어음을 진성어음으로 둔갑시키고있다는 지적도 있어 이번
조사를 통해 이를 철저히 가려내 제조업위주의 적격업체어음이 주로
재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지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은행들이 관련자료를 제출하는대로 비적격어음및 융통어음의
할인여부를 조사하고 위법사실이 밝혀지면 관련자들을 문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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