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올들어 대전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전국평균치를 훨씬 웃돌고
있는데 공공요금과 식료품이 물가인상의 주범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3월말까지 대전지역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3.1%로 전국평균 2.6%보다 0.5%포인트가 높다는것.
이기간중 소비자 물가지수를 월별로 보면 1월 145.5(85년 100기준),2월
146.4,3월 148.8로 3월의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한편 식료품 부문의 상승률이 2.4%로 전국평균 1.3%보다 2배가까이 높았고
식료품 이외부문은 3.7%로 전국평균치 3.4%보다 0.3%포인트가 높았으며
특히 유지와 조미료 부문은 전국평균 2.2% 상승에 비해 대전은 9.7%나
올랐고 음료(7.1%)외식(7.3%)계란(10.8%)등이 전국의 상승률을 크게
앞지른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올1.4분기에 시내버스요금과 학교수업료가 23.5%와
7.4%,시외버스요금 24.1% 각각 인상되는등 공공요금이 큰폭으로 올랐다.
또 학원수강료는 최고 16.7% 올랐고 대전 서울간 고속버스요금이
2천7백10원에서 2천9백10원으로 7.4%,전기료가 업종별로 2.3 29.2%까지
각각 인상되는등 공공및 서비스 부문의 요금인상이 이지역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