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 위치한 대형백화점 화장실에서 사제폭발물이 발견돼 경
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오후6시쯤 광주 동구 충장로 3가 가든백화점 2층 남자화장실에
담배갑 크기의 사제폭발물이 놓여 있는 것을 이 백화점 청소원 이방남
씨(43.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된 폭발물을 군부대 폭발물 처리장으로 옮겨 오후 8시30
분쯤 엽총을 발사,폭파처리하고 다른 폭발물이 더 있을 경우에 대비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