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전문업체인 해태전자가 냉난방기사업에 뛰어들면서 국내최초로
이동형 에어컨을 개발,본격 시판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사업다각화에 힘을 기울여온 해태전자는
자판기사업,BGM(배경음악)사업에 이어 최근 특수기기사업부를 두고
냉난방기사업에 진출했다.
해태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이동형에어컨은 기존의 창문형 분리형의 형태를
과감히 탈피한 것으로 실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으며 냉방뿐만 아니라
난방까지 가능한 60만원대의 초절전형이다.
해태전자는 이동형에어컨개발을 토대로 앞으로 룸에어컨 패키지에어컨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국내 에어컨시장은 지난88년부터 매년70%씩 확대되고 있는데 올해
시장규모는 1백만대 5천억원정도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