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금관리기본법 적용대상에서 민간기금을 제외키로 함에 따라 이들
민간기금의 주식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경제기획원이 연.기금의 주식및 부동산매입을
금지한 기금관리기본법의 시행령에서 30개 민간기금을 제외키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그동안 증시에서 주식투자에 적극성을 보여온 공무원연금
교원공제회 사학연금의 자산운용에 제약이 없어져 이들의 주식매입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약9백억원을 주식에 직접 투자하고 있는 공무원연금은 금년중
3백억원을 추가로 주식투자에 운용할 계획을 세웠으나 기금관리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면 규모를 더 늘릴 것으로 보인다.
2천억원의 주식을 보유한 교원공제회도 최근들어 주식매입에 활발히
나서고 있는데 올해안에 최소한 5백억원의 주식을 더 사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투융자 특별회계에 예탁의무가 없어 대형민간기금중 자산운용이 가장
자유로운 사학연금은 현재 보유중인 9백억원의 주식외에 50억원어치를 더
취득할 계획이었으나 기금자산운용의 제약우려감이 사라져 주식매입규모를
더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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