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을 취급하는 사업장 근로자의 51.9%가 수은 허용농도를 초과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15일 경주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한일산업보건학술대회에서 고려대환경의학연구소 차철환 김광종
염용태교수팀이 발표한 "한국 수은취급 근로자의 수은폭로실태및
관리"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교수팀은 90년 2월부터 91년 2월까지 1년간 형광등제조사업장 10개소의
작업환경실태를 조사한 결과 5개사업장이 공기중 수은농도 허용기준(0.05 /
)을 초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