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는데 뛰어난 활성을 가진 천연
제오라이트계촉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학연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15일 포항공대와 산업과학기술연구소 환경촉매연구팀(팀장
남인식화공과교수)은 포항 인근에서 얻은 제오라이트를 구리와
이온교환시켜 새로운 촉매를 개발하고 반응기내에 이 촉매를 입히는
공정기술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질소산화물은 발전소와 산업용 보일러 가스터빈등에서 배출돼
광화학스모그를 유발하거나 유황산화물과 함께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환경오염물질이다.
이번에 개발된 제오라이트계촉매는 이들 설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환원제인 암모니아를 써 질소와 물로 환원시킬때 활성을 뛰어나게 하는
매개체이다.
연구팀은 실험결과 배기가스 온도인 섭씨2백 4백도에서 질소산화물을 1백%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쓰지 않고 있지만 세계시장의
약9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제 타이타니아계 촉매와 비교하면 조업범위가
넓고 기술성과 경제성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질소산화물 제거 촉매로서 요구되는 중요한 특성중의 하나인
유황산화물(SO )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 상업화 전망을 밝게 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특성연구와 함께 대용량의 실제 배기가스처리 적용에서
나타나는 반응기내에서의 압력손실문제를 해결할 수있는 하니콤형 저압차
반응기도 개발,촉매를 입히는 공정과정을 세우기도 했다.
연구팀은 이를 기초로 포항제철과 공동으로 파일러트 플랜트를 건설,이
촉매와 반응기의 최적화 연구등 상업화에 힘을 쏟는 한편 이들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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