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과 가족이름으로 부동산투기를 해온 공무원 17명이 적발됐다.
국무총리실의 정부합동특감반은 15일 공무원들의 부동산투기행위를
내사한 결과 4급 서기관 2명과 5급 사무관 4명을 포함,모두 17명의 부
동산투기자들을 적발하고 그 명단을 관계부처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민등록 위장전입이나 가등기와 같은 수법으로 전국 주요개
발지역에서 상습적으로 투기를 해왔으며,소득이 없는 처자의 이름으로
땅을 사고 팔아 증여세를 포탈해왔다고 정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