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5일 `5.18 광주민중항쟁'' 12주기를 전후 해 대학생 및 재야운동권의 대규모집회및 시위가 예상됨에 따라 16일부터 18일까지 전경찰력의 반을 동원하는 을호비상경계령을,19일에는 전경찰력을 동원하는 갑호비상경계령을 내려,각 경찰서.관공서 등 주요시설에 대한 경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자신의 아들을 흉기로 찌른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아들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 미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A씨는 이날 오후 5시 50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 자택에서 30대 아들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 역시 경찰이 출동해 검거 과정에서 발사한 테이저건에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A씨는 최근 아내와 이혼 소송을 벌이는 등 평소 가정 불화를 겪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한국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 현지 적응을 순조롭게 하는 가운데 먹방 영상이 공개돼 팬들이 반색했다.하지만 동시에 푸바오 최근 눈빛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걱정도 제기됐다. 한국에 있을 때처럼 푸바오 눈빛이 초롱초롱하지 않다는 지적인데 이는 다름 아닌 중국 현지 촬영한 휴대폰의 화질이 국내 사육사들이 공유하던 영상 수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 18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는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의 영상을 공개했다.이 영상에는 푸바오가 중국 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특히 방사장에 나와 활동하는 모습이 담겨 한국 팬들의 염려를 덜어줬다..위챗을 통해 공개된 푸바오는 워토우, 당근, 댓잎 등을 식성 좋게 먹어 치우고 있었으며 지난 15일에는 방사장에 나와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는 식욕도 좋고 에너지도 넘치는 모습"이라며 "방사장을 '탐색'하기 시작했고 바깥 활동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최근 에버랜드 관련 커뮤니티 '주토피아'에는 "우리 곰쥬 푸바오의 초롱초롱 반짝반짝하던 눈빛이 잘 안 보인다. 귀여운 뿔도 안보이고...더 뚠빵(통통)해져셔 그런 걸까"라는 염려의 글이 올라왔다.이 글에는 "내실 조명이 에버랜드보다 어두워 그런 것 같다", "중국 사육사님에게도 제발 갤럭시 지원해주세요", "화질 때문인 듯 하다", "맨날 고화질 영상만 보다가 메이드인차이나 영상 보니 답답해 미치겠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삼성 협찬 좀 해주면 좋겠다"는 바람도 담겼다.2020년생인 푸바오는 국내 최초로
펩시코(PEP) 가 글로벌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에 예상을 넘은 매출과 이익을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펩시코는 1분기에 매출 183억달러에 주당 1.61달러의 이익을 보고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분석가들은 매출 181억달러, 주당 1.52달러의 이익을 예상해왔으며 매출과 이익이 모두 예상을 웃돌았다.그러나 이 날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펩시코 주가는 0.2% 하락했다. 지난해 전체 순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던 펩시의 해외 사업 매출은 멕시코와 호주를 포함한 시장에서 급성장하면서 9% 증가를 기록했다. 귀리 브랜드인 퀘이커 푸즈 북미 매출은 살모넬라 위험으로 시리얼,바 및 스낵에 대한 리콜이 확대되면서 24% 감소했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