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연방 모스크바시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타운과 같은 대규모 코리아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15일 제 7회 한국국제관광전( 92 KOTFA)에 참석차 방한중인
재러시아연방 교포 관광무역업계 대표들에 따르면 교포들이 지난 89년
설립한 에스코르트관광무역회사 를 중심으로한 교포 사업가들이
모스크바시에 코리아타운을 건설하기로 하고 이달 초 모스크바시와
부지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아타운이 들어설 위치는 모스크바시 한 복판인 중앙구로 면적은 약
4만 이 며 임대기간은 내년부터 49년동안이다.
코리아타운의 입주대상은 5천명의 모스크바시 교포와 40여만명으로
추산되는 구 소련 교포, 국내 업체 및 개인사업가이며 조성자금은
입주자들이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