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충남도는 최근 본격화되고있는 대산지역 신도시건설을
지원키 위해 오는 2001년까지 모두 6천2백73억원을 들여 도로망과 상.
하수도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대산신도시개발기획단을 설치,운영키로했다.
14일 도가 마련한 "대산신도시의 현안과제와 대책"에 따르면 오는
2001년까지 대산을 인구8만명 규모의 신도시로 가꿔나가기로 하고
6천2백73억원을 투입,서산 대산간 국도29호선 확포장을 비롯한
도시기반시설을 해나가기로 했다.
도는 또 대산신도시개발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키위해 선산군과.시등이
함께 참여하는 대산신도시개발기획단을 상설기구로 설치키로 했다.
도는 이와함께 보령댐 광역 상수도사업이 완공되는 97년 이전까지는
별동의 상수시설확충방안을 마련,추진하고 하수처리를위해 1백60억원을
들여 1일 3만5천t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20년동안 사용할수있는 쓰레기매립장을 확보하는 한편 5만5천평
규모의 산업폐기물처리장도 함께 조성할 방침이다.
도는 이밖에도 대산공단의 공해피해 예방을위해 최신식 환경오염
측정장비구입과 환경감시전담기구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용수시설의
광역시설로의 통합.운영등을 통해 공업용수공급을 원활히 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