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들어 제주지역의 주거용 건물신축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허가된 주거용 건축물은
모두 2천3백10가구 연면적 19만1천8백40 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2천6백31가구 연면적 26만2천8백87 에 비해
3백21가구(12.2%),연면적 7만1천47 (27%)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용도별 가구수를 보면 아파트만이 1천4백35가구로 지난해보다
3백49가구(32.1%) 증가했을뿐 다세대주택 2백93가구(55.8%),연립주택
1백20가구(53.1%),다가구주택 98가구(53%),단독주택 1백57가구(25.8%)가
각각 감소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는 건축경기가 예년에 없던 호황을 누린데 비해
올해는 다소 침체,주택신축이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