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7년여의 편찬기간을 거쳐 모두 33만여의
어휘를 수록 한 ''조선말 대사전''을 출판했다고 북한 중앙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사회과학원 언어연구소에서 편찬하고
사회과학출판사가 발행한 이 ''조선말 대사전''은 해방후 출판된
''조선말사전''들을 토대로 지난 19세기 말부터 지금까지 1백년 동안의 각종
어휘를 발굴, 수록한 북한 최초의 대규모 사전 이라고 중안앙방송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