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가 5일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다자당의 두 후보가 14일 대구와 수
원에서 경선승리를 위한 막바지 유세 대결을 벌인다.
김후보측은 13일부터 추대위소속 지구당위원장들을 권역별로 소집,
종반 득표지침을 시달했으며 이후보측은 14일 경기지역 개인연설회를
갖는등 수도권의 바람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이후보측은 18일 서울에서 합동연설회 개최 <>불공정
경선여건조성 인사에 대한 추가문책등을 요구하며 15일까지 확답을
요구했으나 청와대나 김후보측이 수용불가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후보측의
후속대응이 주목된다.
이와관련, 청와대의 김중권정무수석비서관은 이후보측의 불공정시비에
대해 "노 태우대통령이 이미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경질하는등 이미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고 말해 이후보의 추가요구를 더이상 수용할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