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13일 "93년 재정운용방향에 관한 의견"을 통해 국방정책을
병력집약에서 기술집약적으로 바꾸고 병력등 감군을 정부에 촉구했다.
전경련은 특히 육해공군의 편제를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고 병력면제폭
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방위비중 연구개발비의 비중을 현행 2.5%에서 3%수준으로 올려 과
학기술투자비를 늘려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또 국가안보력이 군사력중심에서 경제.기술력으로 바뀌고
있는 점을 감안,국방인력을 산업인력으로 전용해 산업인력난을 해소해
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경련은 12일 회장단회의에서 안보상황에 맞춰 방위비축소 군
인력감축등이 요구된다는 실무진의 주장은 일리가 있으나 불필요한 논
란을 우려,"감군"관련보고서를 취소토록 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