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관계자는 13일 현대정공 현대상선등 현대그룹계열 4개사가
기성고 확인요청을 해와 산은실무자들이 공사진척도를 확인했고
이에따라 이들 계열사의 기성고 90억원이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자동차등 계열사들이 산은으로부터 기성고를 받기위해 공사
진척도확인을 요청,은행실무자들이 현장에서 확인작업중이며 확인이
끝나는대로 기성고가 지급될수 있을 것이라고 이관계자는 밝혔다.
이관계자는 "올들어 여신한도에 묶여 현대그룹에 대한 기성고지급이
어려웠다"고 말하고 "기계를 외국에 발주하면서 신용장에 보증을 서준
것이나 1억-2억원짜리 액수는 그동안 지급됐으나 공장건설진척부분에
기성고가 나가기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