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최근 3 4년사이에 근로자들의 임금이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됐는
데도 일부 사업장 종사자들은 최저임금수준에도 못미치는 저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12일 구미지방노동사무소가 최근 구미 김천 선산 금릉등 관내 상용근로자
5인이상의 1천2백개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23개업체의 근로자 1백54명이 최저임금인 하루 8시간 기준으로 시급
9백25원,일급 7천4백원보다낮은 평균 시급 8백50원,일급 7천원씩의
저임금을 받고 있다는 것.
이들 저임금지급 업체가운데는 종업원 50인이상인 업체가 10개사였고
1백인이상인 업체도 3개사나 포함돼 있었다.
노동부는 이번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오는
6월말까지 최저임금 기준액이상으로 인상,조정토록하고 인상분은 1월부터
소급적용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