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12일 판문점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핵통제공동위 4차
회의를 열고 비핵화공동선언에 따른 남북상호사찰규정마련을 위한
절충을 벌였다.
이날회의에서 양측은 남북상호사찰의 조기실현을 위해 기존에
제시한 자신들의 제안을 상당부분 수정한 대안을 제시,의견을 조정
했다.
양측은 핵통제공동위를 계속 열어 양측의 수정안을 차례로 제시하
는 방법으로 쟁점부분부터 타결,이달말까지 사찰규정을 마련함으로
써 다음달중순까지 상호사찰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