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낙동강의 수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질자동분석기가 이달중 설치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조달청을 통해 1억5천5백만원을 들여
네덜란드로부터 수질자동분석기 1세트를 도입,왜관부근 낙동강에 설치해
시험과정을 거친뒤 오는 7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간다는 것.
시의 수질자동분석기 도입은 지난해에 발생한 두차례에 걸친
페놀오염사태이후대구지역 상수도의 주수원인 낙동강원수의 수질오염실태를
조기에 파악키위해 이뤄진 것인데 상수원의 수질감시를 위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 수질자동분석기는 페놀 시안 암모니아 총질소 총인 총유기탄소
용존유기탄소등 7개항목의 유해물질을 자동적으로 측정,가려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