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계밀수 또 적발 우리나라를 거쳐가는 국제마약밀수단이 잇달아
적발되고 있다.
김포세관은 11일 1백60억원상당의 헤로인 4.72 을 태국에서 밀반입하려던
중국계홍콩인 양위웅씨(22)를 적발,마약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번에 적발된 양씨는 김포공항을 통한 국제마약밀수사범중 최대규모로
이마약을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스위스등을 거쳐 네덜란드로 밀반출하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앞서 지난 6일에도 홍콩인 콴콱와이씨가 헤로인 2.8 (1백억원상당)을
태국에서 갖고 들어와 이를 다시 대만으로 갖고 나가려다 적발되는등
금년들어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중계지로한 국제마약밀수는 4건이나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