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향후 남북관계가 더욱 활발해지고 남북관계업무가 폭증할 것
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수요에 대응하고,대북정책의 원활한 조정을
위해 통일원의 교류협력국을 교류협력실로 확대하고 남북대화사무국의
인원도 대폭 늘리는 한편 정책실의 정책조정기능을 강화하는 직제개편
을 적극 추진중이다.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앞으로 남북간의 교류가 강화될 것에 대비
해 교류협력담당 기구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
며 "현재 국으로 되어있는 통일원내 교류협력국을 실로 격상하고 실산
하에 협력관을 3개 신설하며,과도 현재의 4개에서 7개로 확대하는 방안
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