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는 군특례보충역 산업현장 활용제도가 건설업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치 않아 채용실적이 매우 부진하다고 지적,특례보충역의 특례업체
의무종사기간을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줄 것등을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대한건설협회는 8일 국방부및 병무청에 제출한 건의서에서 "특례보충역의
의무종사기간이 현역과 방위소집대상자를 구분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5년으로 돼 있어 방위복무기간 18개월의 3.3배,현역복무기간 30개월의 배나
돼 해당기술보유자가 특례보충역으로의 지원을 기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설협회는 특히 "건설업은 더럽고 어렵고 힘든 이른바 대표적인
3D산업으로 인식돼 건설관련 기술인력의 특례보충역 편입희망자가 적어
특례보충역의 모집및 채용에 어려움이 많다"며 의무종사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켜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