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간지방의 434mm를 비롯,강한 바람과 함께 이틀동안 전국에
100mm이상 쏟아진 호우로 전국에서 1명이 숨지고,4명이 실종됐으며 가
옥이 침수되는등 큰 피해를 냈다.
7일 오전 4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근해에서 새우를 잡던 제2영성호
(선장 김수길.56)가 폭풍우속에서 화물선에 받혀 침몰,선원 손영호씨(4
3)가 숨지고,4명이 실종됐다.
한편 7,8일 이틀동안 강풍을 동반한 100mm의 집중호우가 내린 부산
지역에서도 대피하고 있던 선박 10여척이 좌초 표류하고,주택가 축대가
붕괴되는등 큰 재해가 발생했다.
한편 기상청은 동해안을 제외하고 전국에 내려졌던 폭풍 호우주의보
를 8일 오전 모두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