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잇단 부도및 법정관리로 손해율이 급격히 높아진 보증보험회사의
회사채 리스 지급계약보증보험의 보험료가 오는11일부터 최고 26.2%
인상된다.
7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이후 계속되는 기업의 도산으로 대한 한국등
2개보증보험회사가 대신 물어줘야할 대지급금이 1천억원을 웃도는등
경영수지가 악화됨에 따라 실제 손해율이 예정손해율을 크게 웃도는 4개
종목의 보증보험 요율을 상향조정키로 했다.
이번에 요율이 인상되는 종목은 지급계약 리스 회사채 할부보증보험이다.
인상시기는 지급계약 리스 회사채보증보험의 경우 오는
11일부터,할부보증보험은 오는21일부터이다.
요율조정내용은 지급계약보증보험의 경우 연1.0 1.2%에서 연1.5%로 26.2%
인상되며 리스보증보험은 연1.2%에서 연1.5%로 25% 오른다.
또 회사채지급보증의 보험요율은 연0.7 0.9%에서 연1.0%로,할부보증보험은
연0.82 1.49%에서 연1.025 1.8625%로 각각 인상된다.
할부보증보험의 요율이 이처럼 오름에 따라 보증보험증서를 담보로
자동차를 할부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보험료를 25% 추가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