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조치"에따라 매각키로 했던 2천3백43억원(장부가기준)의 증권회사소유
부동산가운데 매각이 가능한 부동산은 그동안 89%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90년5월 "5.8조치"에의해 매각키로 했던
증권사보유 부동산중 매각가능물건은 72건 1천5백79억원으로 이중 89%인
65건 1천4백5억원이 그동안 팔렸다.
증권사들은 이들 부동산을 1천5백99억원에 팔아 1백90억원의 매각차익을
얻었다.
전체 매각대상부동산 2천3백43억원중 매각가능물건을 제외한 8건
7백64억원은 현재 건물을 신축중이거나 신축계획을 세우고있는 것들로
신축후 매각토록 했기 때문에 당장 팔기는 어려운 물건들이다.
지난 2년동안 증권사들은 39건 9백27억원의 부동산을 자체매각했고 26건
4백15억원은 성업공사를 통해 팔았으며 아직까지 팔리지않은 부동산 7건
1백74억원(토지 1천2백80평 건물 3천7백12평)은 현재 성업공사에서
매각중이다.
한편 5.8조치이후 증권사들은 지점사옥 또는 사택용도의 부동산 13건
1백1억3천만원을 추가 취득,현재 장부를 기준으로
6천9백75억원(신설증권사포함)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