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는 7일 석탄일을 앞두고 외국산 거북이 자라 베스등의 방생을
자제해 줄것을 불교종단협의회등에 요청했다.
이는 번식력이 왕성하고 육식을 하는 이들 외국산 어종이 상수원에 대량
방생될경우 붕어 피라미등의 토착어종이 멸종될뿐아니라 수질오염까지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석탄일 하루에만 약20여만마리의 고기가 한강에 방류되고 있는데
토착어종인 붕어등은 대량 사육이 어려워 구입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값싼
수입어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