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 연말까지 2백24억6천만원을 들여 1백49개 특산단지에
도자기 인견조화등 66개 특산품을 개발 육성토록해 농가소득을 증대
시켜나가기로 했다.
도는 7일 UR협상에 따른 시장개방압력에 대처하는 우리상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92년도 농어촌특산단지 육성사업계획"을
확정,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계획에 따르면 특산단지육성사업에는 2천2백80가구가 참여,연간
3백52억3천만원의 소득을 올려 가구당 평균 3백60만원의소득을얻도록
돼있다.
이는 지난 90년의 2백10만원,91년 3백10만원보다 각각 41.7%,13.8%가
늘어난 것이며 최고의 소득을 올릴 특산품은 도자기로 가구당
1천6백80만원,최저의 소득은 단무지로 50만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으로
되어있다. 특히 올해는 수출량도 늘어 21개 단지에서 미국 일본
동남아지역에 인조진주 인견조화등의 특산품을 연간 44억1천4백만원어치를
수출해 지난 90년의 26억3천만원,91년 42억6천만원보다 각각 39%,3.6% 늘릴
계획이다.
업종별 육성계획을 보면 민속공예품의경우 56개단지에서 9백26가구가 나서
1백21억7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식료품은 43개단지에서 5백88가구가
참여,1백10억8천만원의 소득을 올릴 전망이다.
또 일반공산품과 농수산자재는 18개단지에서 2백69가구가 생산활동을 펴
각각 59억6천만원,25억1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섬유직물은 13개단지에서
2백16가구가 참여해 40억7천만원,석재분야는 1개단지 12가구가 생산해
3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