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7일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체에 대해 지난해보다
4배 증가한 2백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지원업체의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이날 지난 3월9일부터 4월10일까지 시 군으로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융자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모두 3백11개업체에서
2백89억9천2백만원을 신청해왔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들 업체들의 개별심사를 거쳐 2백12개업체에
1백96억1천8백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이달중에 도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뒤 해당 기업체와 취급금융기관(광주은행 제일은행 각1백억원)에
통보하여 전후반기로 나누어 각1백억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또 심사기준미달과 자격요건 미비로 탈락한
99개업체(93억7천4백만원)에도 도비이자보전(3%)없이 전액 융자받을수
있도록 금융기관에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지원되는 육성자금은 연리 10%가운데 3%를 도비에서
보전해주며 운전자금상환기간은 1년이지만 1년간 연장받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