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이 "선생님우대종합통장"을 개발,6일부터 시판에 들어감으로써
은행의 고객세분화전략이 본격화되고있다.
조흥은행이 이번에 개발한 상품은 특정 직업을 대상으로 하고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끌고있다. 나이나 성별 봉급생활자등 기존의
세분화상품에서 한발짝 더 대상범위를 좁혀놨다는 점에서 그렇다.
고객세분화는 특정고객용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고객유치를 꾀하겠다는것.
치열한 경쟁의 산물이다.
조흥은행이 개발한 선생님우대종합통장은 초.중.고교와 대학의 교원및
과장급이상(대학은 계장급이상)사무직원만으로 대상을 한정시키고 있다.
이통장에 가입하면 한사람당 3천만원(정기예.적금과
담보대출제외)범위내에서 주택관련대출을 받거나 결혼 회갑등에 쓸
긴급자금을 받을수 있다.
보증인이나 담보없이도 1천만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은행신용카드를 발급받을때도 골드회원자격이 부여되는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조흥은행은 교육자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스승존경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키위해 이 통장을 개발했다며 상품판매에 자신감을 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