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구백화점등 대구지역 유통업체들이 늘어나는 물류비절감을
위해 물류센터건립과 통합배차제등을 통한 배당체계의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교통체증의 심화로 차량회전율이 지난해의
1일 25회에서 20회로 떨어지는등 물류비용이 크게 증가해 지난해보다 15
20%가량 불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는 이에따라 저마다 물류비용절감과 수송효율향상을 위한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아백화점의 경우 재고,회전율,수송비,창고비등 구체적인 수치를
확인하기위해 창고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입출고시 바코드를 부착하고
매장의 판매시점관리(POS)시스템과 연계해 물류관리를 체계화하기로 했다.
또 물류의 출발점인 생산자로부터 목적지인 소비자를 연결하는 수송방법
현황을 재파악하는 한편 서울에도 새로운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과 함께
야간배송방법을 검토중이다.
또 대구백화점의 경우 각 점포별로 상품배달을 구역별로 구분,실시하는
통합배차제로 지방의 경우 각 지역별로 특정요일에 배달하는 요일별
배달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상품특성에 따라 용역제도를
도입하여 경비를 10%절감할 계획이며 소형차량비중을 높여 기동력을
높이기로 했다.